오윤아, 아들 민 중학교 졸업 축하…"영어도 척척" 애정 뚝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2.25 16:44  |  조회 112850
배우 오윤아와 그의 아들 민./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배우 오윤아와 그의 아들 민./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윤아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오윤아 아들 민이 벌써 중학교 졸업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지난 10일 진행된 오윤아 아들 민이의 중학교 졸업식 현장이 담겼다.

오윤아는 졸업식을 마친 민이에게 "송민 오늘 졸업 축하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아들 민이는 휴대폰을 보느라 대답을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오윤아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돼? 형아가 됐으니까 더 씩씩하게 말도 잘 들어야겠지. 공부도 잘하고. 이제 고등학생인데"라고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엄마의 폭풍 잔소리에도 민이는 휴대폰에 정신이 팔려 대충 대답하고는 영혼 없는 '브이'(V)만 손가락으로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이후 오윤아 가족은 졸업 기념 짜장면을 먹기 위해 중식당으로 이동했다.

졸업식을 마친 뒤 한껏 신난 민이는 엄마 오윤아에게 연신 애정 표현을 했고, 카메라를 향해 "저 오늘 졸업했어요"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신이 난 민이가 큰소리를 내자 오윤아는 "옆에 사람있으니까 조용히 해라"라고 지적하며 다시 잔소리를 시작했다.

오윤아는 아들에게 "너 핸드폰 좀 그만봐라. 핸드폰을 맨날 보니까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지. 혼자만 그렇게 난리가 났다. 밥 먹을때는 보지마"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영상

이후 민이는 일취월장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민이는 '할아버지가 뭐냐'는 질문에 "그랜드 파"라고 답하는가 하면, 엄마, 할머니도 "마미, 그랜드 마"라고 답했다.

이에 오윤아는 "영어도 척척 잘하는 민이♥"라는 자막으로 한껏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온 민이는 오윤아의 성화에 "졸업식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구독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윤아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만 42세)다.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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