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지웅, 김구라子 그리에 "무식한 이미지 공격, 미안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3.07 11:10  |  조회 2855
/사진=tvN '내친나똑(내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 방송 화면
/사진=tvN '내친나똑(내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 방송 화면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에 가졌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친나똑(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에는 서울대 인문대학 정시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그리 팀 멤버로 출연했다.

MC 전현무는 정지웅에게 "출연자 16명 중 IQ가 제일 높다"고 했고, 이에 정지웅은 쑥스러워 하면서 "아이큐가 167이다. 멘사는 가입은 안 했는데 자격은 된다"고 답했다.

정지웅 IQ가 167이라는 말에 유병재는 "내 키가 164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내친나똑(내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 방송 화면
/사진=tvN '내친나똑(내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 방송 화면

MC 전현무는 그리와 정지웅이 15년 전 초등학생, 유치원생일 때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을 언급하며 "지웅 씨가 '붕어빵' 시절 그리 씨에게 빚 진 게 있어서 나왔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웅은 "빚 진 게 있다기 보다는 그때도 저는 약간 똘똘한 이미지였고, 그리 형은 약간 무식한 이미지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공격을 했다. 그때는 형이니까 괜찮다 생각했는데 성인이 돼서 보니까 그때 형도 어렸다는 걸 알아서 미안해졌다"고 털어놨다.

정지웅의 이야기를 들은 그리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친나똑'은 네 명의 리더들이 친구들과 힘을 합쳐 퀴즈를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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