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무릎 파열·갈비뼈 골절" 고백…오은영 "자기파괴적 행동"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3.09 09:59  |  조회 2507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배우 서지석이 운동 중독 진단을 받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서지석이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예고 영상 속 서지석은 "만신창이가 됐다. 양쪽 무릎이 파열되고 갈비뼈가 두 번 부러지고, 어깨 큰 인대 3개가 나갔다"며 운동 때문에 입은 부상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이윤지는 "근데 너는 배우잖아요"라고 말하며 답답해했고, 박나래 역시 "야구선수가 아니지 않냐"고 나무랐다.

그러나 서지석은 "운동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행복하고 설렌다"며 "(운동 후) 통증 때문에 끙끙대며 일어나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자기 파괴적인 것들이 있다"며 "운동 중독이 심각 단계 그 이상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편 서지석은 데뷔 전 육상선수로 활동하다 교통사고로 무릎 부상을 당해 운동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석은 2001년 KBS2 '드라마시티 - 사랑하라 희망없이'로 데뷔해 '열아홉 순정',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조선생존기', '어쩌다 가족' 등에 출연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서지석은 2013년 5세 연하의 플로리스트 김미리 씨와 결혼해 슬하 1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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