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피트 친딸 샤일로, '가정폭행' 아빠 용서…"함께 영화 제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23 00:01  |  조회 10086
샤일로 졸리 피트 /AFPBBNews=뉴스1
샤일로 졸리 피트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친딸 샤일로가 음주와 가정 폭행 혐의를 받았던 아빠를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OK매거진은 샤일로 졸리 피트의 근황을 전했다.

해당 매거진은 "샤일로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현실적인 셀럽 2세"라며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이 소식통은 샤일로에 대해 "자신의 10대 시절을 바쁘게 보내는 중이다.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직접 번다. 빈티지 상점에서 옷을 구매하며 각계각층의 친구를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샤일로는 외향적이고 나이보다 성숙한 편이다. 연기, 춤, 노래, 디제잉 등 예술에 푹 빠져 있다"라며 "아버지 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 제작과 연출을 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이며 샤일로와 브래드 피트의 관계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 2월 샤일로가 피트를 용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샤일로는 아빠가 함께하지 못한 것과 그가 일으킨 문제에 대해 용서했다"라며 "아빠가 현재 과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엄마가 앞으로 나아가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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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에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브래드 피트와 만나 그 해부터 동거를 시작해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졸리가 2016년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은 2020년 9월 파경을 맞았다.

현재 졸리와 피트는 자녀 매덕스, 자하라, 팍스,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분쟁 중이다. 분쟁을 벌이는 중 3명의 자녀가 성인이 됐다.

특히 졸리와 피트의 양육권 분쟁 중 2016년 비행기 안에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피트는 전용기 안에서 술을 마시고 졸리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가했으며 아들 매덕스를 때렸다는 혐의를 받았다. 피트는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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