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이브 안 한 건방진 아이돌…내가 선글라스 부러뜨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22 14:13  |  조회 9861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가 건방진 아이돌과 있었던 믿거나 말거나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 우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연, 민니, 우기는 라디오 청취자를 위해 신곡 '퀸카'(Queencard)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명수는 기특하다는 듯이 "보통 라디오에서 신곡을 홍보할 땐 CD나 음원을 재생한다"라고 말하며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에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박명수는 "가창력이 안 되면 라이브를 못 하고, 건방져지면 못 한다"라며 "예전에 라디오를 진행할 때 모자와 선글라스를 눌러쓴 게스트가 방문했던 적이 있다. 건방져서 선글라스를 부러트렸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멤버들이 사실인지 물었으나 박명수는 "믿거나 말거나"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최근 새 앨범 '아이 필'(I feel)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퀸카'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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