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美 공연서 속옷 노출 퍼포먼스…논란에도 마이웨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25 15:18  |  조회 48043
마마무 화사 /사진=트위터
마마무 화사 /사진=트위터
대학 축제에서 19금 손짓으로 선정성 논란을 겪은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미국 콘서트에서 또 한번 노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마마무는 미국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MAMAMOO WORLD TOUR 'MY CON''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화사는 카우걸 콘셉트로 커다란 챙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화사는 가슴선 아래가 드러나는 언더붑 스타일의 크롭톱을 입고 타이트한 청바지를 착용해 굴곡진 몸매를 뽐냈다.

특히 화사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무대도 중 파격 퍼포먼스로 팬들을 환호케 했다. 화사는 노래를 부르던 중 반주가 살짝 멈추는 부분에서 팬들을 향해 티셔츠를 들어 올리고 안에 입은 브라렛을 노출했다. 깊게 파인 속옷에 가슴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화사는 바로 티셔츠를 내리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현장의 팬들은 화사의 파격 퍼포먼스에 환호를 보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퍼포먼스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화사 19금 콘셉트로 가기로 했나 보다" "논란 무시하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이를 본 마마무 화사 팬들은 "퀸화사, 역시 멋지다" "화사 하고 싶은 거 다 해" "당당한 매력 최고" "몸매가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화사는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선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혀로 손을 핥은 뒤 신체 특정 부위를 쓸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성인들이 보는 축제인데 뭐 어떠냐"라는 반응도 있었으나 대학교 축제가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도 관람할 수 있어 비판을 받았다. 또한 '댄스가수 유랑단'이 15세 이상 관람 가능 방송으로 걱정을 샀다.

화사는 이와 같은 선정성 논란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화사는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보아와 함께 25일 밤 10시30분 첫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