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에 머리가 하얘지더라"…최희, 둘째 안고 전한 심경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31 10:44  |  조회 3322
/사진=전 아나운서 최희 인스타그램
/사진=전 아나운서 최희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오전 재난문자에 깜짝 놀란 심경을 전했다.

31일 최희는 "아침부터 정말 놀라셨죠? 경보 문자에 진짜 머리가 하얘지더라"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최희는 태어난 지 50일이 채 되지 않은 둘째를 안고 있다.

최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지금부터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머릿속에 데이터베이스가 없어서 정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이참에 여러 가지 비상시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둬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희는 "함께 있다는 소중함을 느끼는 아침이다. 모두 놀란 가슴 쓸어내리시고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최희는 최근 태어난 둘째를 안고 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최희는 지난달 15일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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