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혜정 "돈 벌려고 열심히 살아…현재 광고 4개 검토 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9.26 11:54  |  조회 2718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방송인 박나래와 만났다.

지난 25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역도 선수 박혜정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03년생 22세 박혜정에게 "내가 22살에 개그맨이 됐다. 매일 술을 마셨다. 길가에 누워있을 것 같은 개그맨 1위였다"라며 "열심히 사는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혜정은 "돈 벌려고"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거 봤다. 돈 벌어서 집 사고 차 사고 싶다고. 내가 집 구하는 프로그램을 한다. 원하는 게 뭐냐"고 드림하우스를 질문했다.

박혜정은 한강뷰에 건조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나래가 "이 정도면 개(인)세(탁기)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박혜정은 "순금 5돈짜리 목걸이를 받았다"며 "시세 240만원 정도"라고 금 시세를 꿰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광고도 찍었는지 묻자 박혜정은 "4개 정도 들어와 있는데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과거 방송에서 여러 차례 '최애 음식'으로 치킨을 꼽은 박혜정은 "아쉽게도 (치킨 광고는) 신유빈 선수가 하기로 했다"며 신유빈이 광고를 맡은 것과는 다른 치킨 브랜드를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형에 대해 박혜정은 "자신보다 키가 큰 185cm 정도에 마른 남자친구, 배우로는 변우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나래가 "이상형을 만나본 적이 있냐"고 묻자 박혜정은 "중학교 1학년 때"라며 "1년 좀 안 되게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혜정은 "운동을 시작하니 코치님이 운동에 지장이 가니까 연애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전학 간 학교에서 코치님 몰래 다른 남자를 사귀었다"고 반전 사연을 밝혀 박나래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일부러 막을 필요 없다. 할 사람은 한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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