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담화문에 정영주 "대단하다 정말!"…임현주 아나운서는 "?"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12 14:31  |  조회 669
배우 정영주, 아나운서 임현주 /사진=머니투데이 DB, 임현주 인스타그램
배우 정영주, 아나운서 임현주 /사진=머니투데이 DB, 임현주 인스타그램
배우 정영주, 아나운서 임현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공개적으로 반응했다.

12일 정영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방송 시청 인증샷을 게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임기 단축 및 자진 사퇴를 따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본 정영주는 "대단하십니다! 정! 말! 대다나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반어법으로 분노를 표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공감해줘서 감사하다" "목소리 더 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현주는 윤 대통령의 담화 발언인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를 올리며 '?(물음표)'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임현주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밤 있었던 비상계엄령 포고문을 공유하며 "2024년에...? 밤사이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 'martial law'(계엄법), 'marital law'(혼인법)를 헷갈리지 않고서야"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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