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집회에 '커피' 응원한 스타들 누구?…송선미도 "100잔 선결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14 15:32  |  조회 9558
배우 송선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송선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송선미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 100잔을 선결제했다.

14일 송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간절히 뜻을 모으고 계신 멋진 분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커피 여의도점'에 아메리카노 100잔(HOT/ICE 무관)을 선결제해두었습니다. 제 이름 '송선미'를 대시면 됩니다"고 글을 올렸다.

송선미는 "적은 양이지만 잠시나마 몸을 녹이시거나 피로를 이기는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며 "어서 따뜻한 봄이 오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야당의 주도로 발의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의 재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지난 13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팬 및 시민들을 위해 여의도 일대 5개 매장에서 빵 200개, 떡 100개, 음료 200잔, 국밥 200그릇 등을 선결제했다.

같은 날 소녀시대 출신 배우 권유리도 영등포구 당산동 한 김밥가게에 김밥을 미리 주문해 결제했다. 그는 최근 시위자들이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참석하는 것을 두고 소녀시대 응원봉인 '소원봉'을 인증하면 김밥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찬욱 감독도 14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 빵집의 빵을 전부 미리 결제,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응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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