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남편, 돈 문제 마찰에도 '부모 사랑'…♥아내와 갈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7 14:32  |  조회 1624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돈 앞에서 신뢰가 무너져버린 '이혼숙려캠프' 9기 첫 번째 부부의 갈등이 공개된다.

27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9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가 공개된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9기 첫 번째 부부는 강원FC, 부천FC 등을 거친 전 프로 축구선수 강지용과 그의 아내였다.

부모 사랑이 남다른 남편 강지용은 가정 경제를 꾸리며 어려움을 겪는 아내와 갈등한다.

예고 영상 속 아내는 남편을 향해 "너 돈 없는 게 내 탓이냐", "돈이 없었잖아. 이 거지 XX야"라고 소리치고, 이에 남편은 한숨을 내쉬며 "XX"이라고 욕설을 내뱉어 심각한 부부 갈등을 드러낸다.

농구 선수 출신인 MC 서장훈은 선수 은퇴 후 전혀 다른 분야로 취직해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남편의 상황을 이해한다며 구체적인 조언을 건넨다. MC 박하선은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서 사회생활을 경험한 만큼 남편 입장에 공감하면서도, 경제적 상황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의 입장도 이해한다.

이들 부부는 가정과 자녀를 위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남편과 시가와 얽힌 금전적 문제로 다퉈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남편은 부모님과 형제 등 원가족과 금전적으로 마찰을 빚으면서도 지나치게 배려하는 모습만을 보이고, 이에 아내는 답답함과 서운함을 호소한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남편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라고 조언하면서도, 남편에게는 "원가족에 대한 사랑이 상식 밖으로 크다"고 지적한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예고 영상
또한 아내는 만삭일 때 남편이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기도 했다며 폭로를 이어가고, 이들의 사연에 MC 서장훈은 "왜 이렇게 못난 짓을 계속하냐"고 일침을 가한다.

9기 첫 번째 부부는 가사 조사 이후 이호선 상담가에게 부부 상담을 받는다.

이호선은 남편에게 "돈으로는 효도 다 한 것 같다"고 현재 상황을 명확히 인지시키는 한편, 아내에게도 "변화하지 않으면 남편과 계속 다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어 두 사람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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