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여자가 되는 법…어떤 향수 골라야 할까?

[스타일 지식인<16>] 부향률에 따라 분류, '오드뜨왈렛'은 하체…'코롱'은 손목·귀 뒤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9.20 11:55  |  조회 19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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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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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수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20대 후반 직장 여성입니다. 직장 생활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다 보니 외모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특히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을 만날 때면 저도 그런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향수는 예전에 몇번 선물로 받은 것이 전부고 이번에 처음 구입해보려 하는데 종류가 꽤 많더라고요. 향수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A.> 막상 향수를 사려고 하니 브랜드도 향도 너무나 다양해서 어려움이 많으실텐데요. 일단 브랜드나 향의 종류보다는 향수의 기본적인 분류에 대해 먼저 아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향수는 알코올과 향료의 함유 비율인 부향률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합니다.


향기로운 여자가 되는 법…어떤 향수 골라야 할까?
'퍼퓸(Perfume)'
은 향료가 약 15~25%의 향료가 함유된 농도가 가장 진한 향수입니다. 농도가 진한 만큼 지속시간도 가장 길지만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엔 다소 부담스럽죠. 향수 사용에 능숙한 사람이나 수집용으로 인기입니다. '오 드 퍼퓸(Eau de Perfume)'은 약 9~12%의 향료가 함유된 향수입니다. '퍼퓸'보다는 농도가 옅지만 향이 꽤 진한 편입니다.

약 6~8%의 항료가 함류된 '오 드 뜨왈렛(Eau de Toilette)'이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대중적인 향수입니다. 향의 지속시간은 3~4시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면 프랑스어로 'Eau'는 물을, 'Toilette'은 화장실을 뜻하는데요. 원래는 화장실의 악취를 제거하는 용으로 쓰였지만 현대에 와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향수가 됐습니다.

'오 드 코롱 (Eau de Cologne)'은 약 3~5%의 향료가 함유된 상쾌한 느낌의 향수입니다. 향수를 처음 접한다면 '오 드 코롱'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향 지속시간이 짧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이 외에도 '오 드 코롱'보다 부향률이 낮은 '샤워코롱 (Shower Cologne)'이 있습니다. 목욕 후에 상쾌함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잠자기 전 은은하게 뿌려줄 때 사용합니다.

/사진제공=샤넬
/사진제공=샤넬
향수는 옷을 입기 전 맨살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향수를 섬유에 뿌리면 향이 금방 날아가고 섬유 특유의 냄새와 섞일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보석이나 기타 장신구에 뿌리면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유념해야 합니다.

종류에 따라서 뿌리는 위치 또한 다릅니다. 향기는 주로 아래에서 위로 타고 올라오기 때문에 '퍼퓸'이나 '오 드 뜨왈렛' 등 향이 강한 향수는 다리, 복사뼈 부위 등 하반신 위주로 뿌려주면 좋고 비교적 지속력이 약한 '오 드 코롱'은 손목이나 귀 뒷쪽에 뿌려주세요. 맥박이 뛰는 곳에 향수를 뿌리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지속지간도 길어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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