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찰 수도"…현진영, 130㎏ 찌웠다 뺐다 반복에 '건강 악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10 07:39  |  조회 1186
가수 현진영(54)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가수 현진영(54)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가수 현진영(54)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출연했다.

가수 현진영(54)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가수 현진영(54)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신승환은 현진영에게 "요즘 건강해 보이신다"며 "예전엔 덩치도 있고 TV로 보면 내 혈관이 같이 막히는 느낌이었다"고 거구에서 슬림한 체형으로 확 달라진 모습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현진영은 "목소리 톤을 바꾸려고 130㎏으로 찌우고 녹음하고, 이후 활동할 때는 70㎏대로 빼는 걸 3번 정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병원에서 '한 번만 더 목소리 바꾸려고 살찌우면 분명히 큰일 난다. 기저귀 찰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심각한 건강 상태를 지적받았다고 전했다.

가수 현진영(54)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가수 현진영(54)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현진영은 건강이 전반적으로 안 좋다며 "간 수치가 높고 고지혈증도 생겼다. 혈압도 높고, 당수치도 위험 수위"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늦게 안 먹고 자면 (공복 혈당이) 95㎎/㎗ 정도로 나오는데 거의 먹기 때문에 100㎎/㎗에서 110㎎/㎗ 사이"라고 설명했다.

현진영 아내 오서운 씨는 "남편 식습관이 나쁜 수준이 아니라 엉망진창이다"라며 "제 말은 안 들어도 선생님들 말은 들어서 혼내 달라고 나왔다"고 토로했다.

현진영은 1990년 데뷔한 가수로,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슬픈 마네킹'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오서운과 혼인신고 이후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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