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환불해"…장영란, 大자로 누운 ♥한창에 눈치보더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9.12 19:30  |  조회 68012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방송인 장영란이 명품을 받은 한의사 남편 한창의 반응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선물로 명품 가방을 받은 남편 한창의 반응을 전했다.

장영란은 "나랑 다르게 명품 싫어하는 남자. 가격 찾아보고 (어떻게 찾은 거야) 환불하라며 '대'(大)자로 누움. 가방 살 돈 있으면 예쁘니(장영란) 거 사라더라"라며 거실 바닥에 누운 남편 한창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한창은 양팔을 벌리고 누워있는가 하면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어쩔 줄 몰라 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장영란은 "'결혼기념일 선물도 못 사줬고 하나 있는 가방 다 낡았고 무겁고. 여보는 좋은 가방 사면 평생 쓰잖아. 그니까 내 마음 좀 받아주라. 흥흥흥' 삐진 척했더니 겨우 받아줌"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 것 사려면 눈치 보임. 진짜 이제 내 것만 산다"고 덧붙였다.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사진=장영란 인스타그램

명품 선물에 놀라 환불을 요구했던 한창은 아내 장영란의 설득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바닥에 누워 항의하던 한창은 또 다른 사진과 영상 속에서는 가방을 멘 채 기쁨의 댄스를 추고, 아내에게 90도로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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