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율희·최민환, 양육권·재산분할 조정 실패…결국 소송으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14 09:25  |  조회 1229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실패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소송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율희·최민환 인스타그램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실패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소송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율희·최민환 인스타그램
그룹 라붐 출신 율희(28·본명 김율희)가 전남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33)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실패해 소송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강윤혜 판사는 지난 12일 율희가 최민환을 상대로 제기한 친권 및 양육자 변경 등 청구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 불성립 결정을 했다.

조정신청이란 정식 재판 없이 합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는 절차다. 율희와 최민환이 조정에 실패하면서 소송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소송을 담당할 재판부와 재판 기일은 미정이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실패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소송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결혼 생활 중이던 2018년 최민환 율희 부부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뉴스1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실패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소송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결혼 생활 중이던 2018년 최민환 율희 부부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뉴스1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으나 결혼 5년 만인 2023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당시 율희는 세 아이의 양육권과 친권을 최민환에게 넘기고, 위자료, 재산분할 등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율희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남편 최민환이 결혼 기간 중 성매매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하며, 최민환의 성매매 시도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소속 밴드인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율희는 다시 세 자녀를 직접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시 율희는 위자료 1억원 및 재산분할 10억원 지급, 양육권과 친권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육비는 2037년 5월17일까지 월 500만원씩, 2039년 2월10일까지는 월 300만원까지로 기재했으며 조정 비용은 최민환이 부담한다고 적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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