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이기는 '똑똑한 세안법'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0.06.07 14:48  |  조회 4032
무더운 여름철 이기는 '똑똑한 세안법'

강한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는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계속해서 분비되는 피지와 땀으로 지치기 일쑤다. 만약 그대로 방치하면 모공이 늘어나 피부 탄력까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똑똑한 세안법'이다. 세안만 잘 해도 여름철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주)아모레퍼시픽 '한율'의 브랜드 매니저인 전지영씨는 여름철 세안법의 첫 번째 원칙으로 '이중세안'을 꼽는다. 이중세안은 1차로 클렌징 오일·크림으로 메이크업을 녹인 뒤 2차로 비누, 폼클렌징 등의 거품을 이용해 물로 마무리 세안을 하는 것을 말한다.

자외선차단제나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남게 되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뿐 아니라 각질의 수분 보유량이 낮아져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 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까지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시간 동안에는 물 세안만으로 자제해야 한다.

여름철에도 각질제거는 필수다. 과다 분비된 피지와 땀, 노폐물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일주일에 2~3번 정도 필링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단,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알갱이가 작은 스크럽제나 젤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제품 선택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잦은 세안과 과도한 냉방으로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성분이 있는 클렌징 제품을 골라야 한다. 특히 꼼꼼한 세안을 위해 클렌징 폼이나 비누는 모공의 크기보다 작은 조밀한 거품으로 깨끗이 세안해주는 제품이 좋다.

또 세안시 손과 얼굴 사이의 마찰은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손끝으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부드럽게 롤링해 세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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