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는 시대는 지났다, 보일듯 말듯 치명적 매력 '시스루 룩'

머니투데이 백송이 인턴기자  |  2011.07.12 16:28  |  조회 2579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거리에는 여성들의 과감한 노출이 심심찮게 눈에 띄고 있다. 지나친 노출은 눈살을 찌푸리는 반면 은근히 드러나는 몸매로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시스루 룩은 보일락 말락하는 아찔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미 패셔니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시스루 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시스루 웨어를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연출과 색다른 분위기 연출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시스루, 그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 블랙 언더웨어로 아찔, 재킷으로 세련되게

감추는 시대는 지났다, 보일듯 말듯 치명적 매력 '시스루 룩'

시스루 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라우스나 셔츠 코디는 가장 무난하고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그만큼 속옷 또한 굉장히 신경을 써야한다. 너무 단정한 언더웨어 보다는 블랙 언더웨어를 선택. 이너웨어 속으로 언더웨어가 살짝 비치는 아찔함은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더욱 어필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 이너웨어에 블랙 언더웨어는 시스루 룩의 정석이 될 만큼 가장 보편적인 스타일링이다. 이너웨어와 대조되는 색상의 언더웨어를 입어줌으로서 섹시하면서도 이너웨어의 여성스러움과 단아함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켈빈클라인' 컬렉션과 '드리스 반 노튼'에서 역시 화이트 이너웨어를 선택. 전체적인 올 화이트 코디는 클래식함과 시크함을 물씬 풍긴다. 특히 재킷을 착용했다 벗었을 때의 반전은 시스루 룩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켜줌과 동시에 세련미를 더한다. '3.1필립림'에선 살색 톤의 민소매 셔츠로 마치 상의실종을 연상케 한다. 블랙 이너를 착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동시에 시크하고 적당한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

◇ 노출이 부담스러울 땐 튜닉으로 은은한 섹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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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에 대한 부담스러움을 느낀다면 어깨나 허리라인 등 비추는 면적이 적은 웨어를 선택해 은은한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길 수 있다.

'드리스 반 노튼'과 '엠포리오 아르마니'에서 보여준 아웃웨어 느낌의 블랙 시스루 패션은 노출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은은한 섹시미을 보여준다. 자칫 민망해 보일 수 있는 슬리브리스지만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의 시스루 튜닉을 매치함으로써 페미닌하고 시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블랙&화이트의 튜브 탑 원피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스럽지만 쉬폰 소재의 블랙 시스루 튜닉을 레이어드해 은은한 섹시함을 풍긴다. 특히 레이스의 디테일이 더해져 볼륨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스커트 밑에 시스루가 더해져 경박하지 않은 우아함이 느껴진다.

◇ 단아하고 로맨틱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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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룩이라고 해서 무조건 섹시하다는 편견은 잘못된 생각이다. 절제되면서 단아하고 때론 로맨틱할 수 있는 게 바로 시스루 룩만의 매력이다. 더불어 과하지 않지만 실용적이면서 충분히 트렌디 함을 느낄 수 있다.

'멀버리'에서 선보인 화이트 컬러의 미니멀한 드레스는 패턴에 따라 살짝 비춰주는 정도의 절제미를 보여줌과 동시에 러플과 리본 디테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소개팅이나 데이트 등 특별한 날에 코디해도 손색없는 드레시한 아이템이다. '3.1필립림'에선 팔과 네크라인만으로 과하지 않은 시스루를 선택해 무난하고 활용도가 높다. 더불어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해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올이 풀린듯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트렌치코트는 이너웨어의 컬러에 따라 분위기도 확연히 달라진다. 블랙 라인과 화이트 컬러는 어떤 컬러의 이너웨어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어 역시나 활용도가 높을 뿐더러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춘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또 허리라인의 컷팅이 특징. 불규칙적인 패턴으로 시선을 분산시켜줌과 동시에 허리라인의 독특한 컷팅은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쉬폰 소재가 덧데여 부담감은 줄이면서 세련되고 여성스러움 마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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