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가슴·등 군살 잡아주는 브래지어 있다고?

GS샵, 미국 뉴욕서 스팽스·원더브라·플레이텍스 '3대 란제리' 컬렉션 선보여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4.02.06 15:05  |  조회 7998
GS샵이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2014 GS샵 란제리 컬렉션' 쇼를 열고 올 봄·여름 시즌 선보일 란제리 신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제공=GS샵
GS샵이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2014 GS샵 란제리 컬렉션' 쇼를 열고 올 봄·여름 시즌 선보일 란제리 신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제공=GS샵

GS샵이 지난 5일 미국 뉴욕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2014 GS샵 뉴욕 란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란제리 쇼에서 선보인 상품은 '스팽스', '플레이텍스', '원더브라' 등 올 봄·여름(S/S) 시즌 선보일 글로벌 대표 란제리 브랜드 3개다.

스팽스는 기네스 팰트로, 오프라 윈프리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입는 보정속옷 브랜드다. 두껍고 답답한 기존 보정속옷과 달리 얇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GS샵은 오는 3월부터 국내에서 스팽스 신제품 5개를 독점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텍스는 대표적인 노와이어 브래지어 브랜드다. 착용감이 쾌적한데다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으로 전세계에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차별화된 몰드로 편안하고 심플한 실루엣으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시크릿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란제리 쇼의 피날레는 원더브라가 장식했다. 이 브랜드는 1964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200여국에서 3초에 1개씩 팔리는 볼륨업 브래지어의 원조다. 가슴을 중앙으로 모아 올려주는 '푸쉬업' 기능이 있어 가장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살려준다. 이번 시즌에는 최고 인기 라인인 '라이트 리프트'가 더욱 가볍고 탄력있는 원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옆가슴과 등의 군살을 정리해주는 커버라인 '풀러 커버리지'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란제리 컬렉션에 대한 뉴욕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를 비롯해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상무 아담 로스, 스팽스 CEO인 로리 앤 등 뉴욕 패션 및 란제리 업계 유명인사, 현지 언론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호성 GS샵 영업본부 전무는 "GS샵은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유통 채널을 넘어서 한국의 란제리 트렌드를 이끄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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