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하면서도 우아한…'미스지컬렉션' 2019 S/S 컬렉션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10.22 19:46 | 조회
19825
/사진제공=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
지난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컬렉션'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지춘희는 '넘치는 기쁨'(Outstretched Joy)을 메인 테마로 정하고 밝고 경쾌한 의상을 선보였다. 영화 '셰르부르의 우산' 속 한 장면, 푸른 지중해에서의 바캉스, 상큼한 파인애플의 향기 등에서 영감을 받아 긍정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화이트와 블랙에는 커다란 원형 금속 액세서리와 옐로, 핑크, 레드 등 화사한 색감의 구두를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구두는 슬링백, 스트랩 청키힐, PVC 부츠 등이 런웨이를 밟았다. 컬러풀한 양말과 매치해 레트로 무드를 풍기기도 했다.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랩스커트, 테니스스커트, 슬릿 팬츠 등을 입은 모델들은 새초롬한 걸음이 아닌 긴 다리를 쭉쭉 뻗으며 시원한 워킹으로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시스루 스커트를 덧댄 컬러풀한 원피스, 트위드를 연상케 하는 잔 체크무늬의 투피스 룩 등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해 쉴새 없이 패션피플의 시선을 훔쳤다.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여름 밤, 작은 파티를 위한 드레이핑 원피스와 러플 슬립 원피스는 화사한 컬러와 만나 빛을 발했다.
/사진제공=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
이날 미스지컬렉션 쇼에는 배우 이정현 차예련 윤소희 박시연 서현 최화정 등이 참석해 프론트로를 빛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