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재킷 '힙'하게 입는 법…★들의 Pick은?
'체크 재킷'으로 트렌디하게…'셋업 슈트'에 슈즈·이너로 포인트 더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9.09.19 05: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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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경, 그룹 블랙핑크 지수/사진=김재경 인스타그램, 버버리 |
재킷은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극과 극으로 달라진다. 핫한 패션 브랜드들과 옷 잘 입는 스타들은 재킷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올가을 재킷 예쁘게 입는 법을 소개한다.
◇'체크'로 멋내기
Celine, Victoria Beckham, Christian Dior 2019 F/W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올가을엔 빈티지한 색감의 체크 재킷이나 넓은 어깨와 넉넉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체크 재킷을 선택하면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 브랜드 '셀린느' '빅토리아 베컴' '크리스찬 디올'은 클래식한 하운드투스 체크, 타탄 체크에 옐로, 브라운, 레드, 네이비 등 컬러감을 더해 다양한 분위기의 체크 재킷을 내놨다.
각 브랜드들은 여기에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와 퀼팅 팬츠 등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를 매치하고 롱 부츠와 포인트 컬러 슈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 가수 제시카, 그룹 AOA 설현/사진=버버리, 머니투데이 DB, 설현 인스타그램 |
가수 제시카와 그룹 AOA 설현은 빈티지한 색감의 하운드투스 재킷에 데님 팬츠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다.
◇'셋업 슈트'로 깔끔하게
그룹 레드벨벳 조이, 방송인 김나영, 배우 윤승아/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그룹 레드벨벳 조이처럼 스커트와 재킷을 맞춰 입어도 좋으며, 방송인 김나영, 배우 윤승아처럼 기본 아이템으로 갖춰두면 좋은 브라운, 블랙 컬러 재킷과 슬랙스를 매치하면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나치게 포멀하지 않게 연출하고 싶다면 슈즈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조이는 사랑스러운 삭스와 로퍼를 매치해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김나영은 투박한 어글리 스니커즈를 윤승아는 깔끔한 컨버스로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Celine, Burberry, Givenchy 2019 F/W 컬렉션/사진=각 브랜드 |
패션 브랜드 '셀린느'는 핀 스트라이프 슈트에 포근한 터틀넥 니트를, 버버리와 지방시는 화려한 패턴 블라우스를 매치해 각기 다른 룩을 완성했다.
◇잘록하게 '허리선' 강조
/사진=각 브랜드 |
넉넉한 핏의 오버사이즈 재킷이 유행이지만 허리만큼은 잘록하게 조여 마치 모래시계 같은 독특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올가을 트렌드다.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 '티비' '지방시'는 테일러드 재킷 위로 가는 벨트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다. 지방시는 재킷과 같은 소재의 벨트로 통일감을 더했다.
마이클 코어스처럼 라운드 톱과 너풀거리는 패턴 스커트에 재킷과 벨트를 매치하면 클래식한 무드의 페미닌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티비와 지방시처럼 셋업 슈트에 벨트를 멜 경우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가수 다비치 강민경, 가수 효민, 배우 차정원, 정려원/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
가수 효민은 스포티한 스타일의 벨트를 매치했으며, 차정원은 굵은 스퀘어 버클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했다.
가수 다비치 강민경과 배우 정려원은 벨트 대신 작은 사이즈의 벨트백을 매치해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강민경은 가방이 재킷 앞으로 오도록 멘 반면, 정려원은 재킷 뒤로 가방이 가도록 메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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