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의 2015년 루이비통 프리폴 컬렉션 점수는?

[스타일 몇대몇<4>] 세려된 스타일링 완성한 배두나 'WIN'…작은 디테일로 깜찍한 포인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민지 기자  |  2015.03.22 10:31  |  조회 8197
'같은 옷, 다른 느낌'. 분명히 유명 디자이너와 인기 패션 브랜드의 똑같은 의상인데 누가 입느냐에 따라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브랜드 콘셉트를 가장 확실히 표현하는 모델들과 개성만점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스타일M이 전격 비교, 평가한다. "제 점수는요~."
/사진=게티 이미지, Louis Vuitton
/사진=게티 이미지, Louis Vuitton
지난 2월 공개된 루이비통의 2015 프리폴(Pre-FALL) 컬렉션은 따뜻한 소재와 데님 등을 이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배두나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재단 미술관 옆 특별 설치된 대형 돔 건축물에서 열린 '루이비통 2015 FW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이날 배두나는 루이비통의 프리폴 컬렉션에서 모델이 착용한 의상과 같은 원피스를 착용했다. 파란색과 갈색이 배색된 원피스는 독특한 매력을 자아냈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배두나의 스타일링에는 몇점을 줄 수 있을까?

◇루이비통 2015 프리폴 컬렉션의 스타일이 스코어=기준점수 '100점'

☞헤어스타일 27점 어깨에 살짝 닿는 길이의 머리가 목선을 따라 흐르듯 뻗치는 헤어스타일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을 자아냈다.

액세서리 29점 짙은 회색과 루이비통의 밝은 갈색이 배색된 토트백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다. 가방에 묶은 스카프가 작은 포인트가 됐다.

슈즈 44점 발목을 감싸는 검정색 부츠로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안정감을 더했다. 뾰족한 앞코와 광택과 질감이 돋보이는 소재가 시크한 매력을 자아냈다.

◇배두나의 스타일 스코어=한층 세련된 '129점'

헤어스타일 34점 단정함이 돋보이는 단발 헤어 스타일을 연출했다. 목선이 그대로 드러나게 해 원피스의 네크라인 디테일을 돋보이게 했다.

액세서리 49점 원피스와 같은 블루 계열의 색상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통일감을 줬다. 작은 사이즈와 보석상자 같은 디테일로 깜찍한 포인트가 됐다.

슈즈 46점 짙은 브라운 컬러가 검정색에 비해 부드럽고 차분한 매력을 연출했다. 발목을 완전히 감싸는 부츠로 세련미가 느껴지게 했다.

◇루이비통 2015 프리폴 컬렉션 의상 스타일…최종 스코어는?

루이비통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아이템을 매치해 차분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10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작은 포인트로 한층 세련된 룩을 완성한 배두나, 129점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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