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말고 문신"…12~24시간 지속되는 '립 타투' 써보니

[StyleM 에디터 체험기] 베리썸 '웁스 마이 립 틴트팩' VS 스킨에이지 '24H 뜯는 립타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스타일M 유소영 기자, 스타일M 유연수 기자,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4.30 10:53  |  조회 21243
뷰티족들 사이에 입소문 난 제품들이 있다. '정말로 좋은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궁금증이 폭발할 독자들을 위해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 에디터들이 나섰다. '핫'한 뷰티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친절한' 후기를 소개한다.
틴트는 다방면으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문지르면 입술을 자연스럽게 물들이고 밖으로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다. 다만 건조해보이는 입술과 짧은 지속력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최근 뷰티족들 사이에서는 여러번 덧바를 필요없이 하루 한 번 사용으로도 오랜시간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준다는 '립 타투'가 인기다. 입술에 바른 뒤 일정 시간 후 떼어내면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어도 끄떡없는 지속력을 자랑한다.

스타일M 에디터들은 립 타투 인기 제품 중 '베리썸'의 '웁스 마이 립 틴트팩'과 '스킨에이지'의 '24H 뜯는 립타투'를 체험했다. 출시된 다양한 색상 중 올해 트렌드인 레드 컬러를 두 가지씩 선택했다.

◇뷰티테스터 제품

/사진제공=베리썸, 스킨에이지
/사진제공=베리썸, 스킨에이지
△베리썸 '웁스 마이 립 틴트팩'

입술에 바른 후 약 5~10분 후 천천히 떼어내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연출하는 립 타투다. 뛰어난 발색력과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점이 특징이다. 입술의 각질과 수분 개선 기능을 가지고 있어 뭉치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입술 전체에 바르고 떼어낸 다음 입술 중앙에 한 번 더 사용하면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수 있다. 총 8가지 컬러 중 '버진레드'와 '섹시레드' 색상을 사용했다. 15g, 1만5000원.

△스킨에이지 '24H 뜯는 립타투'

한 번 바르고 떼어내면 자연스럽고 선명한 컬러가 24시간 지속된다. 창백하고 칙칙한 톤의 입술을 화사한 컬러로 바꿔주고 입술의 결을 부드럽게 만든다.

뉴질랜드 꿀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해 립 타투 사용시 자극적일 수 있는 입술면을 진정시킨다. 립 타투 위에 덧바를 수 있는 투명한 립글로스까지 총 10가지로 구성된 색상 중 '스파이시레드'와 '섹시레드'를 사용했다. 13ml, 1만5000원.

◇스타일M 리뷰
△립 타투 2종 비교샷
/사진=마아라 기자/표=김지영 디자이너
/사진=마아라 기자/표=김지영 디자이너
△립 타투 2종 발색샷
/사진=마아라 기자, 유소영 기자 /표=김지영 디자이너
/사진=마아라 기자, 유소영 기자 /표=김지영 디자이너


△립 타투 2종 비교 토크

/표=김지영 디자이너
/표=김지영 디자이너


"틴트 말고 문신"…12~24시간 지속되는 '립 타투' 써보니
마아라(얇고 각질이 쉽게 일어나는 입술)
=베리썸 버진레드, 다홍도 핑크도 아닌 딱 선명한 빨간색이다. 입술 전체에 바르면 연예인들의 빨간 립 메이크업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되직한 제형으로 튜브를 눌러 제품을 듬뿍 덜어낸 다음 빠르게 펴 내야 뭉침없이 바를 수 있다. 사용 전 물티슈로 각질을 가볍게 제거했더니 색상이 더욱 고르고 선명하게 발렸다. ★★★★☆ 스킨에이지 섹시레드, 핑크빛이 감도는 빨간색이라서 입술 전체에 발라도 부담이 적었다. 처음 사용할때 얇게 바르고 10분만에 떼어냈더니 떼어낼 때 자극이 심했다. 펴 바르는 양을 늘리고 15~20분 이상 충분히 건조한 후 떼어냈더니 자극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 묽은 제형이라 펴 바르기 쉽고 입술 주름 사이를 채워 색상이 고르게 착색되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


"틴트 말고 문신"…12~24시간 지속되는 '립 타투' 써보니
유소영(주름이 많고 붉은 입술)
=베리썸 섹시 레드, 너무 진한 컬러 때문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완전히 마른 후 벗겨내 보니 은은하게 발색돼 자연스러운 립 컬러가 완성됐다. 아침에 바른 후 음식을 먹거나 운동으로 땀을 흘려도 저녁까지 지워지지 않아 매우 편리했다. 어플리케이터 면적이 좁고 제형이 상대적으로 뻑뻑해 입술 라인을 잡아주는 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스킨에이지 스파이시레드, 제품의 발색력이 좋아 붉은 기가 많은 입술임에도 본래의 립 타투 컬러가 잘 살아났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 입술에 바로 사용 해야 효과적인데, 제품이 건조함을 잡아주지는 못해 아쉬웠다. 립 타투 위에 투명한 립밤을 바르니 립 컬러와 보습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

"틴트 말고 문신"…12~24시간 지속되는 '립 타투' 써보니


유연수(도톰하고 주름 많은 입술)=베리썸 섹시레드, 평소 쓰던 립글로스처럼 바르려다 한 번에 양이 많이 나와 당황했다. 양 조절이 어려워 원하는 모양대로 연출이 어려웠고 손으로 펴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타 제품에 비해 빨리 건조되는 편인데도 강한 발색을 자랑하는 점은 만족스러웠다. 입술 위에 색이 오랫동안 남아있어 거울을 볼 필요성을 못 느꼈다. ★★★☆ 스킨에이지 섹시레드, 맨입술에 사용했더니 당기는 느낌이 들어 투명 립밤을 덧발랐다. 밥을 먹고 이를 닦아도 색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발색이 유지됐다. 입술색이 옅어 립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바르는 편인데 아침에 한 번 사용하고나면 신경 안쓰고 다녀도 될 만큼 자연스러운 발색이 만족스러웠다. 묽은 제형이라 마르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점은 조금 아쉽다. ★★★★


"틴트 말고 문신"…12~24시간 지속되는 '립 타투' 써보니
민가혜(건조하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입술)
=베리썸 버진레드, 붙였다 떼어내는 립타투의 특성상 광택감은 없다. 두껍게 발랐더니 입술 바깥과 안쪽부분의 건조 정도에 시간 차가 생겼다. 색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편이 아니라서 입술 너무 안쪽이나 바깥쪽에 바르지 않도록 주의했다. 입술이 건조해 침을 자주 바르는 편인데 맛(?)이 독특해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 ★★★ 스킨에이지 스파이시레드, 발림성과 발색은 좋지만 마르고 난 뒤 타투 팩을 떼어낼 때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빨리 마른 부분부터 서로 엉겨붙어 균일하지 못하게 떨어지는 점도 다소 아쉬웠다. 맛이 조금 쓰긴 했지만 향은 괜찮은 편. 비교적 입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화장이 미숙한 화장초보도 사용하기 쉬웠다. ★★★☆

/표=김지영 디자이너
/표=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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