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느낌 아니까"…비스트 '예이(YeY)' 의상 파헤치기
[아이돌 의상실<8>] 6인6색 개성을 살린 블루톤 패션…센스 있는 아이템 매치 '시선 집중'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8.20 10: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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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무대 패션이 진화하고 있다. 모든 멤버들이 항상 똑같은 옷을 입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스타일M '아이돌 의상실'에서 아이돌 스타를 더욱 빛나게 하는 무대 의상을 전격 분석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하지만 너무 짧았던 활동 탓에 비스트 멤버들은 물론 팬들까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 데뷔 6년차의 여유가 느껴지는 무대를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길 기대하면서, 비스트가 지난 12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선보였던 무대 의상을 통해 이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되짚어봤다.
☞"6인6색 개성 발산"…멤버별 스타일링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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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시선을 집중시키는 푸른색 민소매 티셔츠에 밝은 톤의 데님 팬츠를 매치해 청량감이 느껴지는 여름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발랄한 느낌의 스니커즈를 신고, 긴 컬러 스카프를 허리띠로 활용해 센스 있는 아이템 활용법을 보여줬다.
▶장현승=밝은 금발로 변신함과 동시에 우비를 연상케 하는 흰색 시스루 점퍼, 무릎 부분이 과감하게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장현승은 소매와 모자 끝 부분에 배색이 들어가 있는 점퍼에 걸맞게 컬러 포인트가 유사한 운동화를 신어 통일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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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평소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의 윤두준은 페인트 스팟 디테일이 들어간 데님 팬츠에 박시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또한 독특한 모양의 검은색 슈즈를 착용하고 실버 액세서리를 여러 개 레이어드 해 과하지 않은 포인트를 더했다.
▶손동운=비스트의 막내 손동운은 앞머리로 눈을 살짝 가린 헤어스타일과 마블 패턴과 칼라·소매 배색이 들어간 블루종 점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빈티지한 데님 팬츠를 롤업해 발목을 살짝 드러낸 그는 스터드 장식이 빼곡하게 들어간 슬립온을 소화해 화려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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