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연구원장-계열사 사장 이례적 '크로스 인사'

용기제조 계열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와 R&I 연구소 수장 교체 인사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5.09.07 10:42  |  조회 5431
(왼쪽)유권종 코스맥스 R&I센터 신임 연구원장과 유희창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코스맥스
(왼쪽)유권종 코스맥스 R&I센터 신임 연구원장과 유희창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코스맥스
국내 대표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인 코스맥스가 그룹 내 조직 수장 간 이례적인 '크로스 인사'를 단행했다.

화장품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 그룹은 계열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유권종 대표를 코스맥스 R&I센터 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유희창 전 연구원장은 유 신임 연구원장의 직전 보직인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크로스 인사'다.

유 신임 연구원장은 화장품 분야에 있어서 연구개발은 물론 마케팅, 기획 등의 풍부한 업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원 메이크업팀에 입사해 11년간 근무한 이후 에뛰드 연구소장, 코스맥스 메이크업 연구소장, 마케팅 총괄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 계열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를 3년간 역임했다.

유 신임 연구원장은 "고객과의 접점에 서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성장을 주도하겠다"며 "그 간의 경험으로 코스맥스를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희창 신임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엔프라니 대표이사를 거쳐 코스맥스 연구원장을 역임한 화장품 업계 전문가이다.

코스맥스는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코스맥스 그룹 성장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례적인 크로스인사이지만 각 기관의 대표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사를 적소에 배치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그룹은 1992년 창립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및 로레알, 존슨앤존슨, 허벌라이프 등 국내 외 300여개 업체에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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