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서울 청계광장에서 음식관광 축제 열린다
관광공사, '케이 푸드(K-Food) 페스티벌' 첫 개최…'더불어 한상, 다 함께 한식' 즐겨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5.10.28 15: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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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 '2015 케이 푸드(K-Food) 페스티벌'을 처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재료가 한데 모여 조화로운 맛을 내는 한식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자는 의미에서 '더불어 한상, 다 함께 한식'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한식은 물론 음식들을 담아내는 전통 도자와 한국식 테이블웨어도 감상할 수 있다.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테마로 지난 5월 1일부터 180여 일간에 걸쳐 운영된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전시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K-food의 다채로운 전시, 시연, 시식을 위해서 궁중음식연구원, 안동권씨 충재 권벌 종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과의 협업과, 현대적 장르의 새로운 한식으로 인기있는 '밍글스' 강민구 셰프의 마스터 클래스 시연 및 '정식당' 임정식 셰프의 전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김락훈, 조성주 셰프의 오픈스튜디오와 어린이들의 음식모형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했다.
3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 사찰음식 전문가 적문스님 및 유명 셰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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