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2시간 이내 배송서비스 도입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6.02.16 09:22  |  조회 1844
롯데프레시 장안센터
롯데프레시 장안센터
롯데슈퍼가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 롯데프레시센터가 2시간 이내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서비스를 1시간 단축한 것이다.

롯데프레시센터는 2014년 12월 서초구와 강남구 전역을 배송하는 1호 서초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강북권에 상계센터와 장안센터, 지난달에는 경기도 첫 센터인 용인센터를 잇달아 열어 온라인 주문에 대한 빠른 배송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각 프레시센터에서 반경 3km 이내로 이 지역의 고객이 주문을 하면 우선적으로 피킹, 패킹, 배송을 하는 방식으로 2시간 이내에 배송한다.

온라인 주문이 접수된 후 30분 이내에 해당 상품을 선별하는 피킹을 마치고 이후 30분 이내에 검수와 포장을 완료한 뒤 배송이 시작된다. 배송 출발 후 1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해 고객이 상품을 최종 받아보는 것은 주문 뒤 2시간 이내가 된다.

롯데슈퍼 길현선 온라인 운영팀장은 "롯데프레시의 주문 상품은 절반 가까이가 신선식품 인만큼 빠른 배송이 중요하다"며 "1시간을 줄인 빠른 배송은 맞벌이 부부는 물론 육아와 가사 일로 바쁜 전업주부들에게도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 배송서비스 지역은 1호 서초센터의 경우 서초 1, 2, 3동, 2호 상계센터는 상계1동, 3호 장안센터는 장안동, 답십리동, 전농동, 4호 용인센터는 기흥동, 공세동, 하갈동, 고매동, 서천동이다. 2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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