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화랑 작품들, 3월 코엑스로 모두 '집합'

3월3~6일 코엑스 '2016 화랑미술제'…올해 34주년 맞는 국내 최고령 '아트페어'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6.02.23 13:36  |  조회 2589
화랑미술제 포스터. /사진제공=한국화랑협회
화랑미술제 포스터. /사진제공=한국화랑협회
오는 3월 국내 주요 화랑들의 작품들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놓인다.

한국화랑협회가 3월 3일부터 6일까지 여는 제34회 ’2016 화랑미술제’가 그것. 올해로 34주 년을 맞는 화랑미술제는 197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다. 미술의 대중화와 미술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참가화랑 소속의 국내외 유수의 미술품들을 선보인다.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며 전시 및 판매 활성화에 힘을 쏟는 종합미술박람회다.

’2016 화랑미술제’는 미술계의 계속된 불황에도 불구하고 참여 화랑 수가 작년보다 늘어나, 총 89개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국내외 500여 작가, 25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참가 갤러리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동산방화랑, 박영덕화랑, 샘터화랑, 아라리오갤러리, 이화익갤러리, 표갤러리, 학고재 등이다.

이 미술제는 또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참가화랑들의 신진작가 육성과 대중미술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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