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10개 점포서 200억 규모 'H골프페어'

압구정본점 시작,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6.02.26 09:59  |  조회 1629
현대百, 10개 점포서 200억 규모 'H골프페어'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10개 점포에서 200억원 규모의 'H골프페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골프의류 매출은 골프 라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4월과 9~10월에 1년 매출의 40% 이상이 집중된다"며 "행사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쉐르보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티셔츠, 바지, 점퍼 등 인기 상품을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 물량은 총 2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으며 특가 상품도 대폭 늘었다. 티셔츠 7만9000원, 바지 11만8000원, 점퍼 21만8000원 등이다.

목동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프 의류·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잭니클라우스, 엘로드, 울시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골프 의류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울시 티셔츠 3만9000원, 미즈노 캐디백 19만원, MU스포츠 티셔츠 9만4800원 등이다.

이 밖에 무역센터점(3월 4~6일), 중동점(3월 4~10일) 등 점포 별로 순차적으로 골프의류·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현대백화점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3만원·5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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