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편하게 전국 여행해요" 케이 트래블버스 운행 시작

한국방문위원회 외국인 전용 자유여행 버스 '케이 트래블버스', 25일부터 운행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  2016.03.25 11:44  |  조회 4641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첫 출발을 알린 한국방문위원회의 외국인 지방 자유여행 상품 '케이 트래블버스'. 케이 트래블버스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싣고 여행을 떠난다.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첫 출발을 알린 한국방문위원회의 외국인 지방 자유여행 상품 '케이 트래블버스'. 케이 트래블버스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싣고 여행을 떠난다.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하늘색으로 장식된 버스 6대가 외국인 등 100여 명을 태우고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 버스의 이름은 '케이 트래블버스'.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이 지방을 조금 더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외국인 전용 자유여행 버스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 자유여행 상품인 케이 트래블버스의 첫 운행 기념행사를 하고 강원, 대구, 전남, 경북, 동남권(부산 등), 통영 총 6곳으로 버스를 송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과 트래블버스 홍보대사 배우 정일우, 케이 트래블버스 원정대로 나선 걸그룹 타히티와 외국인 체험단 100여 명이 모여 버스의 첫 출발을 알렸다.

박 위원장은 "케이 트래블버스는 서울에 집중된 방한 외래 관광객에게 지방으로 이동하는 데 편의를 제공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찾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케이 트래블버스를 통해 지방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외국인들이 한국을 다시 찾게 하는 원동력이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정일우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 친구들에게 우리나라 지방 곳곳의 특색과 매력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홍보대사로서 외국인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버스 홍보 영상에 출연을 앞둔 걸그룹 타히티의 민재는 "최근 일본 등 외국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에 와 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아쉬웠다"며 "1박2일 동안 버스를 함께 타고 영상으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SNS를 통해 케이 트래블버스 외국인 체험단에 신청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산타나(페루, 27)씨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예약만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지역 여행상품이 있어 반갑다"며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운행을 시작한 케이 트래블버스는 공식 홈페이지(www.k-travelbus.com)를 통해 원하는 코스와 상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매주 1차례 6개 권역으로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150~170 미국 달러로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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