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런웨이]이서현 사장 6년째 즐겨입는 브랜드는?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머니투데이 강선미 기자, 마아라 기자  |  2016.04.28 09:58  |  조회 12248
어디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에게는 옷차림, 헤어 등의 스타일 또한 경쟁력이다. 가장 잘 맞는 스타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한 정치·경제 리더들의 스타일링 팁을 파헤쳐본다. 리더스 런웨이!
[리더스런웨이]이서현 사장 6년째 즐겨입는 브랜드는?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알라이아'의 제품을 또다시 착용하고 공식 석상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 사장은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에 부드러운 여성미를 더했다. 브라운 색상을 활용한 음영 메이크업과 굵은 C컬 미디움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커다란 진주 귀걸이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드럽게 흐르는 흰색 블라우스에 원버튼 블랙 롱재킷을 착용한 이 사장은 블랙 슬랙스와 배색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편안함까지 놓치지 않은 비즈니스룩을 완성했다.

이날 이 사장이 선택한 '알라이아' 펀칭백은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의 브랜드 제품으로,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편집숍 '10 꼬르소꼬모'를 통해 수입 판매하고 있다. 2008년 이 사장이 직접 국내로 들여왔다. 가방의 가격은 200만원 후반대다.

이 사장은 2010년 호암상 시상식에서 이 브랜드의 흰색 원피스를 착용했다. 당시만해도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이 디자이너 제품은 '이서현 드레스'라는 검색어로 함께 한국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서는 원피스와 가방 모두 이 디자이너 제품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당시 잘록한 허리 라인과 풍성한 스커트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린 이 사장의 스타일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삼성 신년하례식 등 다양한 공식 석상에서 제품을 착용하며 애용하는 브랜드임을 알렸다. 이 브랜드가 국내 패션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는 이 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현재 '10꼬르소꼬모' 청담동 매장에선 이 사장이 착용한 것과 비슷한 스타일의 화이트 쇼퍼백은 모두 완판됐으며 구입하려면 다음 시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 전야제 행사에서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샤넬 한복'을 입고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 전야제 행사에서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샤넬 한복'을 입고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19일 열린 '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 전야제에 참석한 이 사장은 '샤넬 한복'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이 사장은 세계적 패션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한국적인 것을 알리려는 의도로 '샤넬 한복'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샤넬 한복'은 칼 라커펠트 수석 디자이너가 한복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서울 DDP에서 열린 2015/16 크루즈 컬렉션 쇼에서 공개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이서현 사장은 의상과 액세서리를 대부분 직접 고른다"며 "공식행사에 나가기 전 TPO(시간, 장소, 행사)에 맞는 옷을 철저히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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