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우먼스 라인 모델에 '피겨 여왕' 김연아 선정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 첫 모델 발탁…우먼스 라인 강화 및 글로벌 공략 박차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6.28 11:40  |  조회 6260
/사진제공=뉴발란스
/사진제공=뉴발란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피겨 여왕' 김연아를 우먼스 라인 첫 모델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발란스는 류현진 선수와 후원계약을 통해 야구 라인을 론칭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우먼스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첫 모델로 김연아를 발탁했다.

국내 뉴발란스 측은 "피겨 스케이팅과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의 핵심 요소가 '발란스'(Balance, 균형)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에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추천했고 이를 글로벌 뉴발란스 본사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뉴발란스 글로벌 본사 마케팅 총 책임자인 칭 니(Qing Ni)는 "당당히 실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목시킨 점에서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이 추구하는 사업 전개 방향에도 잘 부합돼 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 김연아 선수 공식 모델 선정을 통해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을 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오는 2018년까지 향후 2년간 김연아 선수를 후원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김연아 선수와의 모델 계약 체결을 통해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을 강화하고 여성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은 'BALANCE YOU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론칭한 여성 전용 라인이다. 균형감각과 곡선이 강조되는 요가, 필라테스 등의 인도어(Indoor) 스포츠에 적합한 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안영은 뉴발란스 코리아 마케팅 부서장은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상품을 찾은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에서는 신축성이 뛰어난 크롭탑과 하이웨스트 레깅스, 요가 매트 등 여성 피트니스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김연아 외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목표로 훈련 중인 국내 남녀 피겨선수도 함께 공식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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