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VS 굿바이 싱글'…포문 열린 여름 영화 대전

머니투데이 이슈팀 진은혜 기자  |  2016.06.29 12:14  |  조회 4179
굿바이 싱글의 주연 김혜수와 마동석의 케미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사진=영화 '굿바이 싱글' 스틸컷
굿바이 싱글의 주연 김혜수와 마동석의 케미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사진=영화 '굿바이 싱글' 스틸컷

베테랑 연기자 안성기·손현주와 맹활약중인 배우 조진웅·한예리가 영화 '사냥'에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사진=영화 '사냥' 스틸컷
베테랑 연기자 안성기·손현주와 맹활약중인 배우 조진웅·한예리가 영화 '사냥'에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사진=영화 '사냥' 스틸컷

올 여름 스크린 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쟁쟁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사냥'과 '굿바이 싱글'이 29일 개봉했다. 장르, 분위기가 상이한 두 영화는 어떻게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까.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냥’은 최종병기 활(2011) 제작진의 추격 스릴러물. 산에 갇혀 충돌하는 인물들의 욕망을 그린 사냥은 우연히 금맥을 발견하고 이를 독차지하려는 엽사들과 소중한 것을 지켜야 하는 사냥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룰 예정이다.

사냥은 어벤져스급 출연진을 자랑한다. 베테랑 연기자 안성기·손현주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약중인 조진웅·한예리의 시너지가 어떤 에너지를 자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사냥은 29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예매율 1위(29.8%)를 달리고 있다.

사냥을 본 관객들은 “아찔한 추격신과 짜릿한 재미, 스피디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스릴러물”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곤 감독의 ‘굿바이 싱글’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겨냥하는 코믹 드라마. 남자친구의 배신, 떨어지는 인기에 직면한 배우 고주연(김혜수 분)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기상천외한 임신 스캔들을 일으키고 이를 둘러싼 소동을 그린 영화다.

굿바이 싱글의 주연 ‘팔색조’ 김혜수와 ‘마요미’(마동석+귀요미) 마동석의 케미가 개봉 전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절친한 친구 사이를 연기하는 두 사람이 어떤 하모니를 보일지 궁금하다. 이 둘 뿐만 아니라 원로 배우 김용건과 ‘또 오해영’으로 대세가 된 서현진이 조연으로 등장해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굿바이 싱글의 현재 예매율은 18.3%로 사냥의 뒤를 이어 2위다.

굿바이 싱글을 먼저 접한 한 누리꾼은 “역시 갓혜수와 대체불가 마동석”이라며 주연에 초점을 맞춘 댓글을 달았고 다른 이는“적당한 코미디와 부담스럽지 않은 메시지”라고 평했다.

다음달 6일 개봉하는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편 ‘도리를 찾아서’, 유승호·조재현·고창석·라미란·시우민이 출연하는 ‘봉이 김선달’ 등의 영화가 여름 스크린 대전의 바톤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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