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 '모피 역시즌 초특가전' 진행

진도모피, 국제모피, 근화모피 등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총 40억원 물량 준비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6.07.05 13:51  |  조회 2217
롯데百 , '모피 역시즌 초특가전' 진행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10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모피 역시즌 초특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모피, 국제모피, 근화모피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해 40억원의 물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신상품이 전체 행사 물량의 40% 이상을 차지해 올해 나온 다양한 모피 상품을 가장 먼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50~60대의 구매 비중이 높았던 모피는,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이 나오면서 최근 30~40대의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베스트와 슬림형 라인의 스타일, 그리고 캐주얼한 느낌의 짧은 소매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출시 되면서 올 상반기 30~40대 구매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정도 늘었다. 또 지난 3 년간 -10%대 신장률을 기록했던 모피 상품군은 지난해 국제 원피 가격 하락으로 모피 가격이 낮아지면서 올 상반기 3.7% 소폭 신장하는 등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정상가 500~600만원 대의 다양한 모피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99만원 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 전 브랜드의 신상품 밍크재킷을 99만원에 선보이며, 근화모피 밍크재킷 130만원, 국제모피 폭스베스트를 100만원에 판매한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고객들에게 고급 울장갑, 호텔 뷔페 식사권, 고급 예단함 등도 증정한다.

기획 물량 비중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신상품 특가 기획 물량은 브랜드별로 약 100착씩 준비했으며,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재킷 349만원, 우단모피 유색 밍크 재킷 250만원 등이다.

모피 역시즌 초특가전은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잠실점과 인천점은 13일부터 17일까지, 영등포점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박지호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 선임바이어(Chief Buyer)는 "고객들에게 세련된 스타일의 모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모피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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