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중의 기본"…男女 '블랙 코트' 연출법

女, 팬츠와 시크하게 스커트와 우아하게…男, 캐주얼룩부터 포멀룩까지 모두 활용 가능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11.08 09:15  |  조회 12709
기본 블랙 코트는 어떻게 입든 실패가 적은 옷이다. 같은 블랙 코트라도 남들보다 더 멋지게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다양한 블랙 코트 연출법을 알아봤다.

◇女…팬츠·스커트·원피스, 두루 어울려

(왼쪽부터)김나영, 크리스탈, 혜박, 차예련/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김나영, 크리스탈, 혜박, 차예련/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DB
블랙 코트는 데님이나 슬랙스 등 어떤 팬츠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방송인 김나영은 체크 패턴 재킷에 네이비 팬츠를 입고 넓은 칼라의 블랙 롱 코트를 어깨 위로 걸쳐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그녀는 브론즈 글리터가 돋보이는 앵클 부츠로 포인트를 줬다.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은 시크한 올 블랙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블랙 블라우스에 가죽 스키니 팬츠와 블랙 코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페이턴트 소재의 스트랩 슈즈를 착용해 여성미를 강조했다.

모델 혜박은 일자로 떨어지는 H라인 롱 코트에 데님과 가죽 소재가 가미된 오버롤 팬츠를 입고 독특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이너웨어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택해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배우 차예련은 블랙 코트에 데님 팬츠를 착용한 모습이다. 특히 그녀는 코트 안에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왼쪽부터)배두나, 제시카, 고준희, 신혜선/사진=뉴스1, 코스모폴리탄, 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배두나, 제시카, 고준희, 신혜선/사진=뉴스1, 코스모폴리탄, 머니투데이DB
블랙 코트를 스커트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자아낼 수 있다. 배우 배두나는 발목까지 오는 화이트 롱 원피스에 노칼라 블랙 롱 코트를 걸치고 미니멀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그녀는 벨트를 허리 보다 약간 높게 착용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가수 겸 배우 제시카는 클래식한 블랙 반코트에 레드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플랫슈즈나 로퍼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도 좋다.

배우 고준희는 금장 단추가 돋보이는 블랙 하프 코트에 여성스러운 화이트 미니원피스를 믹스매치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신혜선은 화려한 패턴 원피스에 심플한 블랙 코트를 입고 그레이 니트 비니와 블랙 로퍼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했다.

◇男…캐주얼하게 혹은 포멀하게

(왼쪽부터)박보검, 라비, 유겸, 차승원/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왼쪽부터)박보검, 라비, 유겸, 차승원/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블랙 코트는 남성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패션 아이템이다. 블랙 코트는 캐주얼룩, 포멀룩 등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기 때문. 배우 박보검은 오버사이즈 핏의 블랙 롱 코트에 화이트 티셔츠와 밝은 데님 팬츠를 착용해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그룹 빅스의 멤버 라비는 포멀한 느낌의 블랙 하프 코트에 블랙 터틀넥 니트와 데님 스키니 팬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비니와 더비슈즈를 착용해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 유겸은 세련된 올 블랙룩을 연출했다. 특히 그는 이너웨어로 프린팅이 더해진 셔츠를 선택해 포인트를 줬다. 배우 차승원처럼 네이비 컬러의 슈트 위에 블랙 코트를 걸치면 고급스러운 포멀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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