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머리 먼저 해봐"…가상 체험 '스타일링 미러' 론칭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디지털 디바이스 '스타일링 미러'·모바일 앱 '스타일 마이 헤어' 선보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11.18 11:01  |  조회 6566
/사진제공=로레알 파리 프로페셔널
/사진제공=로레알 파리 프로페셔널
글로벌 헤어 전문 브랜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가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 '스타일링 미러'(Styling Mirror)와 모바일 앱 '스타일 마이 헤어'(Style My Hair)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일링 미러'는 거울 기능과 가상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헤어 살롱 전용 디지털 디바이스다.

헤어 스타일링 전 기기 내에 장착된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한 후 약 2400여 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스타일이 적용된 자신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로레알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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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미러'가 제공하는 염색, 커트, 펌 등 가상 체험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스타일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가상으로 체험한 헤어 컬러는 헤어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마지렐', '알루리아' 등의 컬러 라인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스타일링 미러'의 스타일 바꾸기 기능은 모바일 앱 '스타일 마이 헤어'(Style My Hair)에서도 제공된다. 살롱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 마이 헤어'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로레알 헤어살롱 사업부 관계자는 "헤어 스타일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헤어 컬러나 스타일을 미리 확인해 스타일링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스타일링 미러' 론칭 배경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처피뱅'처럼 유행하고 있지만 평소에 쉽게 도전해 보지 못했던 스타일과 색다른 헤어 컬러도 가상으로 미리 경험해 보는 등 재미 요소를 더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는 전국 주요 파트너십 살롱에 스타일링 미러를 우선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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