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근황, 올해는 육아에 집중…"모유 수유 6개월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12.06 12:06  |  조회 24901
/사진제공=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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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근황을 전했다.

6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지난 4월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한가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한가인은 네크라인이 레이스로 장식된 화이트 의상을 착용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그녀는 업스타일 헤어로 우아한 느낌을 배가했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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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화보 속에서 한가인은 베이지색 니트 톱을 입고 청순미를 발산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가미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그녀는 성숙하고 아름다워진 자태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가인은 "아이를 낳은 후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모유 수유를 6개월째 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살이 절로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올해는 오롯이 육아에 집중한 해였다. 몸과 마음 모두 아이에게 향해 있다. 잘해낼 자신이 생길 때까지 아이를 갖지 않다 보니 10년이 넘게 걸렸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온 신경을 쏟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듣고 마음의 준비도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더라. 누군가를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남편이 '아빠가 엄마다' 할 정도로 열심히 육아에 함께하는데도 어렵다. 그런데도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다고 느끼니 참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2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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