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CLC) "현아가 '도깨비' 디렉팅…짜장면 사줄 것"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1.17 16:50  |  조회 4758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씨엘씨(CLC)가 선배 가수 현아에 고마움을 전했다.

씨엘씨는 1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크리스타일'(CRYSTY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씨엘씨는 신곡 '도깨비'의 디렉팅을 도운 현아를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씨엘씨 장승연은 "(현아가)좋아하는 상대방을 홀리는 여자 도깨비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해줬다. 앨범뿐만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표정, 의상까지 하나하나 전부다 디렉팅을 해줬다"라며 "현아 언니의 손이 안 닿은 부분이 없다. 이걸 무대에서 멋지게 소화해내고 싶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씨엘씨 권은빈은 "정말 감사하다. 너무 감사해서 현아 언니가 뭘 좋아하는지 연구했는데 현아 언니가 짜장면을 좋아하신다고 하더라. 용돈을 탈탈 털어서 짜장면을 사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씨 타이틀곡 '도깨비'는 기존의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에서 더 파워풀하고 유니크한 매력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가 담긴 EDM 트랩 장르의 곡이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현아가 씨엘씨 멤버들을 위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니앨범 '크리스타일'을 발매한 씨엘씨는 이날 '쇼챔피언'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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