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화보, '로리타' 논란…JYP "법적 대응 할 것"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1.20 21:01  |  조회 11959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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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화보집 '로리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에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발표한 공식입장에서 "지난 2015년 10월 출간된 수지 화보집과 관련, 수지의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해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JYP 측은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과 작가의 원래 의도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 화보집의 직·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라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5년 10월 발간된 수지의 화보집 'suzy? suzy'의 콘셉트가 "로리타로 의심된다"는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퇴폐업소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촬영에 사용된 넥타이, 어린이용 서적, 짧은 치마, 포즈 등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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