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관객 마음 건드리며 주말 극장가 1위…"100만 돌파"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2.20 11:41  |  조회 3670
/사진= 김휘선 기자
/사진= 김휘선 기자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주연한 영화 '재심'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재심'은 17~19일, 주말 동안 75만526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102만2819명을 기록했다. '재심'의 손익분기점 165만 명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재심'은 20일 오전 10시 현재 예매 점유율 19.6%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재심'은 지난 2000년 벌어진 이른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살인 누명을 쓰고 감방살이를 한 현우(강하늘 분)와 돈 밖에 모르는 변호사 준영(정우 분)이 서로를 알게 되고, 이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심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정우와 강하늘의 물오른 연기력과 실화 그 자체가 지닌 힘이 어우러져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재심'이 올 봄 극장가에 어떠한 바람을 불어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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