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최고의 한방' 합류…코믹 '공시생'으로 변신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3.30 15:31  |  조회 3541
/사진제공=유유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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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30일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 극본 이영철) 측은 "이세영이 여주인공 최우승 역으로 확정했다. 김민재와 죽마고우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이다.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프로듀사'를 제작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앞서 '최고의 한방'은 배우 차태현이 '라준모'라는 예명으로 연출자로 나선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준모는 지난 2015년 차태현이 '프로듀사'에서 맡은 역할의 이름이다. 차태현은 극 중 '1박2일'을 연출하는 라준모 PD로 분해 사랑받았다.

이로써 '최고의 한방'은 최정상 가수 유현재 역에 윤시윤, 늦깎이 가수지망생 이지훈 역에 김민재, 공시생 최우승 역으로 합류한 이세영까지 최종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세영이 맡은 최우승 역은 3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 중인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자, 지질한 모습이 있는 코믹한 캐릭터다. 극 중 죽마고우 이지훈(김민재 분)과 펼쳐내는 로맨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의 한방' 연출을 맡은 라준모(차태현) PD는 "이세영 씨의 통통 튀고 밝은 이미지가 우승이라는 역할에 딱 맞는다. 생각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호진 PD도 "이세영 씨는 연기 내공이 탄탄한 배우다. 윤시윤, 김민재, 이세영의 청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오는 5월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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