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송강호, '기생충'으로 재회…"명콤비 호흡 이어"

머니투데이 스타일M 남지우 기자  |  2017.04.05 09:21  |  조회 3669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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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봉준호와 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으로 4년 만에 재회한다.

지난 3일 스타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기생충'에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그간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설국열차'(2013) 등 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콤비로 성장했다.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기생충'은 일가족이 겪는 적잖은 소동을 그린 영화로 투자배급은 CJ E&M이, 제작은 바른손이 맡을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오는 6월 영화 '옥자'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 뒤 '기생충'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송강호는 올여름 영화 '택시 운전사' 개봉을 기다리고있다.

한편 '기생충' 프리 프로덕션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돼 본격적인 촬영은 내년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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