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측 "남친 주장 누리꾼에 법적대응"…무슨 일?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7.04.05 11:52  |  조회 8716
배우 문채원이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문채원이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문채원 측이 온라인상에서 문채원 남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문채원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누리꾼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문채원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글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2015년 3월부터 문채원과 교제하고 있다"며 "이 사실이 틀리면 내 손가락을 군용 야삽으로 자르며 부러뜨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해 모두 모니터링 해왔으나 너무도 허무맹랑해 일절 대응하지 않고 참았다"며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채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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