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애정' 류수영 "박하선과 둘만의 우주 생겼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4.14 08:59  |  조회 2698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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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배우 류수영이 등장해 아내인 배우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22일 결혼한 류수영은 축하인사를 받자 쑥스러운 듯 웃으며 "퇴근할 때 가장 좋다. 그냥 집에 갈 때가 되면 좋다"며 환히 웃었다.

류수영은 "집에서도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다. 출근할 때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뽀뽀한다“며 결혼생활에 대해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어 류수영은 "둘만의 우주가 생겼다"라는 문학적 표현을 하면서 "여행을 가도 그곳이 집이 될 수 있고 운석이 충돌해도 지구가 깨진다 해도 괜찮다"며 닭살 애정을 하염없이 보였다.

한편, 류수영은 데이트할 때마다 고민하며 반지를 가지고 다니다 남산 둘레길을 걷다가 돌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고 박하선은 눈물을 흘렸다는 프러포즈 일화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6.1%의 전국일일시청률로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1.2%포인트 상승,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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