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줍쇼' 민경훈·김희철, 한남동서 '극적' 한끼 성공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4.20 11:43  |  조회 1459
/사진='한끼줍쇼' 캡쳐
/사진='한끼줍쇼' 캡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버즈 민경훈이 낯가리는 성격을 이겨내고 가까스로 한 끼에 성공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김희철과 민경훈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유엔 빌리지에서 한 끼 얻어먹기에 도전했다.

김희철은 "끝까지 안 나온다 그랬는데 이경규가 노력의 흔적을 보여줬으니 우리도 후배된 도리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의 출연은 앞서 이경규의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의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동네를 탐방하며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어려울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고 일요일 저녁 유엔빌리지 주민들이 대부분 외식을 나간다고 전했다. 길에는 주민들도 많지 않았다. 더구나 김희철과 민경훈은 낯을 가려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어려워 했다. 이에 이경규는 김희철과 민경훈에 대해 "전형적인 스튜디오용"이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벨을 누르고 한 끼 도전하는 것조차 긴장해 어려워했다. 첫 번째 벨을 누른 김희철은 "아무도 안 계신다"는 말에 오히려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라고 다행스러워해 이경규에게 "너 그럴거면 하지마"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강호동과 민경훈 팀은 한남동 골목을 걷다가 그룹 지누션의 션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어디 가냐"고 물었고 션은 "가족들과 밥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오늘 마라톤 풀 코스 뛰고 왔다. 42km 뛰었다.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간다"고 했고 강호동은 "다음에 한 끼 함께 하자. '한끼줍쇼' 나와달라"고 출연을 요청하고 헤어졌다.

이날 강호동 민경훈 팀, 이경규 김희철 팀은 오랜 실패 끝에 기적처럼 한 끼를 줄 집 입성에 성공했다. 이경규와 김희철은 CF 아트디렉터 형의 집에 얹혀사는 동생과 라면 한 끼를 먹었다.

강호동 민경훈은 미션 종료시간에 맞춰 겨우 한 집에 입성했다. 이들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으로 넘어왔다는 주인 할아버지에게 일본 가정식을 얻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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