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에 화사함을 물들여봐…'봄 헤어 컬러' 추천

벚꽃 같이 사랑스러운 '핑크'·과즙처럼 상큼한 '오렌지'…신비로운 '바이올렛'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5.24 10:20  |  조회 9677
봄 맞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원한다면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컬러로 머리카락을 물들여보자. 화사한 컬러 헤어는 어떤 옷을 입어도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어 기분 전환에도 안성맞춤이다. 연예계 셀럽들이 사랑한 봄 헤어 컬러를 소개한다.

◇머리에 핀 벚꽃 '핑크'

배우 유진, 다이아 예빈, 원더걸스 예은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DB
배우 유진, 다이아 예빈, 원더걸스 예은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DB
핑크색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봄 컬러다. 핑크색 헤어는 만개한 봄꽃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매력을 지닌다. 특히 핑크색 헤어는 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설렘 가득한 봄과 잘어울린다.

전체를 단일 핑크 컬러로 물들이면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자칫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다. 때문에 탈색 정도를 조절하거나 다양한 색을 입혀 머리카락에 그라데이션을 연출해야 멋스럽다.

배우 유진, 그룹 다이아 예빈,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은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조화롭게 사용한 '옴브레 염색'으로 세련된 핑크 헤어를 선보였다.

◇상큼 발랄 '오렌지'

EXID 정화, 가수 현아, AOA 찬미 /사진=머니투데이DB
EXID 정화, 가수 현아, AOA 찬미 /사진=머니투데이DB
오렌지색은 금방이라도 상큼한 과즙이 나올 것만 같은 대표적인 '과즙 컬러'다. 오렌지색으로 염색하면 발랄한 매력은 물론 스타일 지수도 함께 올릴 수 있다.

봄의 밝은 기운을 고스란히 담고 싶다면 탈색 헤어에 오렌지 컬러를 입힌다. 그룹 EXID 정화는 머리카락 전체에 선명한 오렌지색을 입혀 경쾌하게 연출했다.

오렌지 헤어를 보다 스타일시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옴브레 염색'를 더한다. 탈색 정도에 차이를 두면 현아처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형성 돼 세련된 느낌을 낸다. 안 쪽 머리카락에 브릿지 염색을 넣고 은근한 포인트를 더해도 좋다.

◇신비로운 요정 '바이올렛'

다이아 예빈, 가수 겸 배우 허영지, 트와이스 사나 /사진=머니투데이DB
다이아 예빈, 가수 겸 배우 허영지, 트와이스 사나 /사진=머니투데이DB
바이올렛 컬러는 신비로운 매력을 풍겨 아련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매력적인 보라색으로 머리카락을 물들이면 도도한 여성미를 배가한다.

짙은 보라색으로 염색하기 보다는 애시 열로 연출해야 로맨틱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애시컬러가 무게감을 더해 차분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와이스 사나처럼 투톤 헤어로 연출해도 세련된 느낌을 낸다. 머리카락 끝에 짙은 보라색을 입히는 대신 위쪽 헤어와 연결되는 부근에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질 수 있게 염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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