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한예리·이정현·소이현, '장미대선' 투표 독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5.03 09:40  |  조회 5363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배우 고아성, 한예리, 이정현, 소이현이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달 24일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아성, 한예리, 이정현, 소이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네 명의 여배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이 평소 생각해왔던 투표의 참 가치와 대통령상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네 사람은 투표 마크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채 분홍색 장미 꽃을 손에 들고 있다. 네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로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아성은 "투표는 퍼즐 한 조각이다. 각자의 한 표가 퍼즐 조각이 조합되는 것처럼 모여 세상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통령상에 대해서는 "청렴하고 정직한 공직자로 국민을 위해 일할 분"이라고 말했다.

한예리는 "투표는 나의 미래'"라며 "한 표를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바꿀 수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통령상에 대해 "국민의 권리를 가장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대통령은 국민을 대변하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기에 국민과 자신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투표의 가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투표는 나를 지켜주는 '보디가드'"라며 "재난이나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나를 지켜주는 보디가드이기에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본인이 생각하는 대통령상을 묻는 질문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컨트롤타워가 되서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리더이면서 섬세하게 국민을 챙기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소이현은 "투표는 엄마 마음"이라며 "아이를 마음 놓고 낳고,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의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면 국민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건강한 나라, 밝은 나라, 아이를 마음 놓고 낳을 수 있는 나라,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0509 장미 프로젝트'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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