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병무청서 '재검 통보' 받았다…22일 재검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5.01 16:39  |  조회 8158
 배우 유아인 /사진=뉴스1
배우 유아인 /사진=뉴스1
병무청이 배우 유아인에게 '7급(재검)' 병역 처분 결과를 통보했다.

1일 OSEN에 따르면 병무청 관계자는 "유아인 본인에게 병역 처분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처분은 7급(재검)으로, 오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규정에 따라 유아인에게 처분 통보를 유보한 바 있다. 유아인 역시 지난달 진행된 tvN 금토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3월15일 재검을 받고 결과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으며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도중 재발했다. 2015년 MRI 검사로 어깨 근육 파열 진단과 함께 어깨 회전근개 관절 부착부 골종양을 발견, 신중한 경과 관찰을 요구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유아인은 해당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해 판정 보류 등급에 해당하는 7급을 받았다. 재검을 위해 치료와 경과 관찰을 계속했으나 증상은 멈추지 않았다. 2015년 12월, 지난해 5·12월 연이어 판정 보류를 받았다. 현재 유아인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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