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 니키 미나즈, 아찔한 드레스 자태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5.03 18:45  |  조회 8660
니키 미나즈(Nicki Minaj)/사진제공=H&M
니키 미나즈(Nicki Minaj)/사진제공=H&M
래퍼 겸 가수 니키 미나즈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17 멧 갈라'(2017 MET Gala)에서 강렬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

'멧 갈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자선행사'로 패션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

'2017 멧 갈라'의 테마는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Rei Kawakubo)와 그의 패션 브랜드 '꼼데 가르송'(Comme des Garçons)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니키 미나즈는 레이 가와쿠보의 얼굴이 장식된 가죽 오비 벨트를 착용해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

또한 니키 미나즈는 어깨 너머로 길게 늘어지는 레드 앤 블랙 스트라이프 드레스 자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니키 미나즈(Nicki Minaj)/사진제공=H&M
니키 미나즈(Nicki Minaj)/사진제공=H&M
니키 미나즈가 착용한 의상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제작한 것으로, 드레스 끝자락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화려하게 장식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H&M 디자인팀은 '레이 가와쿠보/꼼데가르송'의 '경계의 예술'(Art of In-Between)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룩을 창조했다.

H&M 수석 디자이너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페닐라 울프파트(Pernilla Wohlfahrt)는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하나인 레이 가와쿠보로부터 영감을 받은 룩들을 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H&M의 모든 룩들은 가와쿠보의 크리에이티브한 세계와 게스트들의 스타일을 고려해 100% 주문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7 멧 갈라'에 참석한 니키 미나즈와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 가수 조 조나스는 H&M의 의상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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