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대선 투표후보 알려져…"방송 5년 쉴 뻔 했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7.05.11 11:41  |  조회 13146
김희철이 지난 4일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투표후보가 알려진데 대해 당혹감을 나타냈다./사진=뉴시스
김희철이 지난 4일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투표후보가 알려진데 대해 당혹감을 나타냈다./사진=뉴시스
가수 겸 방송인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자신의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결과가 알려진데 대해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SBS '게임쇼 유희낙락' 라이브 방송 중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이 뽑은 후보가 드러난데 대해 "5년 방송 쉴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방송에서 날 못 볼뻔 했다. 행사 때문에 해외에 갔는데 그 동안 두근거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에서 누굴 찍었는지 드러났다. 다른 방송 녹화하는데 연락이 오더라. 단체 온라인 대화방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패널 방송인 홍진호는 "사전투표한 것 잘 봤다. 다 비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기간인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김희철은 한편 또 다른 패널인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에게 "투표는 꼭 해야 한다. 누굴 뽑든 그건 자유지만 대신 투표는 꼭 해라. 무효표라도 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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