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옥빈, 8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입성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7.05.21 10:25  |  조회 15685
영화 '악녀' 여주인공 김옥빈과 동생인 배우 채서진이 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김옥빈 SNS 화면캡쳐
영화 '악녀' 여주인공 김옥빈과 동생인 배우 채서진이 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김옥빈 SNS 화면캡쳐
'악녀' 김옥빈이 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 입성했다.

김옥빈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인 배우 채서진(김고운)과 함께 칸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옥빈의 칸 입성은 2009년 영화 '박쥐'(감독 박찬욱)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된 뒤 8년 만이다.

김옥빈은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악녀(감독 정병길)의 여주인공으로 칸을 찾았다. 이 영화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김옥빈(숙희 분)이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선다는 소재의 영화다.

김옥빈은 정병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서형, 성준 등과 21일 레드카펫에 오른다. 악녀는 다음달 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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